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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3월 11일 낮 12시 20분]

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1일 오전 경남도와 거제시는 거제에 사는 49세 남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어났고, 거제지역 확진자는 6명이다.

'거제 6번'(경남 84번)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나타났고, 다음 날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했다. 당시 검사에서는 단순 감기증상으로 분류되어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은 없다고 판단되어 귀가 조치되었다.

같은 날 이 확진자는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도 했다. '거제 6번' 확진자는 11일 오전 9시 20분경 대우병원으로부터 검사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양산 부산대학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되었고,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파악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동선경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하여 추가 확인되는 사항에 대하여 즉시 공개토록 하겠다"며 "경남도와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변 시장은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경로를 거제시홈페이지 코로나19 상황알림판 등에 알려드리겠다"며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 이날 오전 방역소독실시 하였고, 확진자의 동선파악과 접촉자를 파악하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거제에서는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현재 5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1명은 완치되어 지난 2월 28일 퇴원했다.
 
거제시, 국민안심병원 2개소 운영.
 거제시, 국민안심병원 2개소 운영.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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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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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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