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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 1회 1인당 2매 구매 제한과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 등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약국에서 약사가 신분증을 확인한 후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 마스크 구매시 "날짜 확인하고 신분증 챙기세요" 정부가 주 1회 1인당 2매 구매 제한과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 등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약국에서 약사가 신분증을 확인한 후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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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마스크 생산업체들과의 공적 물량 확보를 위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계약 단가 등으로 문제가 불거진 일부 업체와는 원만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마스크수급 안정을 위해 전국 마스크 하루 생산량의 80%를 공적 물량으로 확보하기로 하고, 총 131개 생산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기로 했다. 기재부는 6일 정오 기준 마스크생산업체 131개사 중 125개사와의 계약 체결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부 업체와는 마스크 품질 등 제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계약 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계약 협상 과정을 가속화해, 최대한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생산 증진을 위해 예비비 43억원을 들여 고성능 마스크 포장기를 공급하고, 추가 고용 보조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급단가도 기준 가격 이상으로 지원하고 주말과 야간 생산 실적에 따라 가격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최근 마스크생산업체 이덴트가 정부의 원가 책정에 반발해 마스크 생산 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해당 업체와 잘 협의해서 업체가 적정한 가격으로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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