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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성금 기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유니온(대표이사 강대창)과 함양군 천령적십자봉사회(회장 정광수) 등이 나섰다.

유니온, 1억원을 창원시에 기탁

3일 ㈜유니온(대표이사 강대창)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마스크나 생필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창원사랑상품권을 3333가정에 세대당 3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계획이다.

강대창 대표이사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마스크나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감소되어 힘든 소상공인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령적십자봉사회, 주택화재가구 재난구호물품 전달
 
천령적십자봉사회, 주택화재가구 재난구호물품 전달.
 천령적십자봉사회, 주택화재가구 재난구호물품 전달.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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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천령적십자봉사회(회장 정광수)와 안의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희숙) 회원들은 이날 화재가 났던 가구를 방문하여 피해가구에 위로금과 구호물품세트를 전달했다.

함양군은 "코로나19로 너나할 것 없이 힘든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주택 화재피해까지 입은 주민에게 회원들이 따뜻한 구호의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전일옥 안의면장은 "힘든 시기에 이웃과 지역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흐뭇하다"며 "나눔을 통한 희망이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상공회의소,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
  
진주상공회의소,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
 진주상공회의소,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
ⓒ 진주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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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는 이날 진주시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금대호 회장은 "톱니바퀴 같이 순환 되어야 할 경제가 코로나 19로 인해 삐걱거리다 못해 멈춰 버린 듯하다"고 했다.

그는 "4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은 처음 겪는다. 기업인으로서, 시민으로서 지금의 위기를 통감하고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상공회의소 차원에서도 기업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작은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LG베스트샵 거창점, 손소독제 500병 기탁
  
LG베스트샵 거창점, 손소독제 500병 기탁.
 LG베스트샵 거창점, 손소독제 500병 기탁.
ⓒ 거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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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베스트샵 거창점(대표 김준영)은 손소독제 500병(430만 원 상당)을 거창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소독제는 거창군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노인복지시설과 단체,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 여성 복지시설, 보훈단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자가격리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준영 대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가 이른 시일 내로 진정돼 많은 군민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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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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