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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나선 윤소하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나선 윤소하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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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미래한국당의 정체가 무엇입니까?"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대해 던진 질문이다. 그는 이날 미래한국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창당론'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우선, 윤 원내대표는 "20대 국회가 최악인 이유는 곧 최악의 제1야당(미래통합당)이 있기 때문이었다"며 "제1야당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정치개혁을 후퇴시키겠다며 비례용 위헌·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만들기까지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통합당에서) 이곳(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의원들은 자의반 타의반 총선불출마 의원, 당선 가능성이 낮은 지역구 의원, 그리고 5.18 망언으로 진즉에 제명됐어야 할 의원들이다. 이런 인물들을 마치 분리수거하듯 솎아낸 곳"이라며 "'국민을 닮은 국회', 민심이 반영되는 선거제도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꼼수"라고 일갈했다.

또한 "여기에 어디 '미래'가 있나, 이명박-박근혜-최순실이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국가정보원을 선거에 동원하고 법관들과 재판을 거래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감출 때 그 아래서 호가호위하던 그리움에만 매달려 있다"고 질타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미래한국당에 의해 민주주의가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는상황에서 '비례 민주당' 등 일각에서 들리는 불의에 맞선 불의는 무슨 얘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비례민주당 등의) 이러한 구상은 민주당이 내려놓은 70년 승자독식 정치의 기득권을 국정농단세력을 핑계로 다시 회수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정의당은 단호히 밝혀둔다, 민주당이 수구세력의 꼼수에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모든 진보개혁세력의 비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지금 필요한 것은 어렵게 이룬 정치개혁을 기 시작부터 짓밟는 게 아니라 중단 없는 정치개혁을 통한 진보개혁세력 전체의 승리"라며 "정의당이 불평등 해소와 개혁을 앞에서 끌고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21대 총선에 임한다면 진보개혁세력의 승리와 나아가 진정한 협치의 국회까지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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