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국방과학연구소 홈페이지
 국방과학연구소 홈페이지
ⓒ 국방과학연구소

관련사진보기


군사 장비와 무기를 개발하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코로나19 방역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의 경우 지난 1일 60여 명을 일시 자가격리 했다 2일부터 해제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충남 태안)에서 근무하는 A씨는 경남 창녕에 거주하는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국방과학연구소(대전시 유성구)는 이날부터  A씨를 자가격리하게 하고 A씨와 접촉한 내부 직원을 파악했다. A씨 접촉한 직원은 모두 60여 명으로 확인됐다. 또 접촉자 60여 명에 대해서도 1일 자가격리 조치했다.

다행히 A씨는 지난 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구소 측은 2일 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한 상태다.

하지만 직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안흥시험장 직원 대부분이 민간인들로 출입 통제가 쉽지 않은 데다 연구소 측이 자가격리 대상 여부도 당사자에게만 통보하고 정보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흥 시험장의 한 직원은 "자가격리대상자인데도 어제 기숙사에서 숙박한 직원이 있다"며 "연구소 측이 제대로 통제를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접촉자 확인 후 소독을 완료했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태그:#국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 #코로나19, #음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