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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거돈 부산시장이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중앙정부에 경기도 과천 신천지 본부의 압수수색을 요청하고 있다.
 1일 오거돈 부산시장이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중앙정부에 경기도 과천 신천지 본부의 압수수색을 요청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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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거돈 부산시장은 중앙정부에 "압수수색을 통해 정확한 신천지 전체 명단을 확보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기도 과천 신천지 본부다.

오 시장은 연일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을 열어 신천지 관련 부산시의 대응과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도 브리핑을 한 오 시장은 "교차비교에서 우리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신도 명단을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중앙 교단으로부터 받은 전국 명단과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명단의 신뢰성에 대해 우리 시를 포함, 경기도 등 모든 지역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 앞에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교단을 향해서도 "이것이 신뢰성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흘째 명단 전수조사, 630명은 계속 연락불능

부산시는 27일부터 사흘째 신천지 고위험군 명단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을 포함한 1만6838명의 부산 신천지 신도 중 연락이 닿지 않은 1108명을 상대로 추가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630명은 여전히 연락 불능 상태다. 이들과 관련 시는 경찰과 공조해 위치추적을 하고 있다.

고위험군 가운데 유증상자는 하루 전보다 53명 더 늘어나 257명이 됐다. 이 중에 검사가 완료된 인원은 126명이고, 이날 1명의 추가 신천지 확진자(부산 76번)가 나왔다.

시는 신천지 부산 교단으로부터 받은 명단도 교차 비교했으나, 최종적으로 645명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가진 명단에는 없으나 신천지 부산 교단의 명단에는 포함된 사례가 나온 것이다. 신천지 측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 차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부산시가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오후 3시 기준 누계는 76명이다. 전날보다 5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전체 환자 76명은 부산의료원(42명), 부산대병원(23명), 부산백병원(4명), 해운대백병원(4명), 고신대 복음병원(2명)에 각각 입원해 있다. 1명의 병상은 아직 확인 중이다.

분류해서 보면 온천교회가 30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고, 접촉자 감염 25명, 대구 방문 10명, 신천지 5명, 청도대남병원 1명, 기타 5명 순이다.

건물 내 감염사례가 잇따른 수영초 병설유치원은 교직원 추가 검사대상 92명 중 89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원생의 경우도 70명 중 67명이 '음성'이며 2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은 부산 72번 확진자(7)다.

현재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2374명, 격리해제자는 442명이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 과장은 "최선을 다해 감염을 관리하고, 그 규모를 줄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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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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