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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해 전 총장(왼쪽)이 첫 화면에 걸려 있는 한국교회언론회 홈페이지.
 최성해 전 총장(왼쪽)이 첫 화면에 걸려 있는 한국교회언론회 홈페이지.
ⓒ 인터넷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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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국교회언론회가 '태극기 집회'를 주도해온 전광훈 목사 구속을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지난 해 '조국 전 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를 주장한 최 전 총장은 허위 학력이 드러나 총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최 전 총장이 2006년부터 14년간 이사장을 맡아온 교회언론회는 지난 27일 낸 논평에서 "전 목사에 대한 영장발부는 '제가 하는 모든 운동의 본질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북한 김정은에게 갖다 바치려는 의도에 대한 강렬한 저항'이라는 (전 목사) 발언 때문이 아니겠는가?"라면서 "정치적인 판단으로 미운 사람을 가두기 위한 수단이 된다면, 이는 사법기관의 신뢰를 하락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회언론회는 성명에서 "만약에 전 목사가 현 여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면, 그에게 과연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교회언론회는 지난 해 9월 5일자 성명에서 "본회가 최성해 총장을 이사장으로 모신 것은, 교육자이자 기독교적인 정신과 뜻을 같이하기 때문"이라면서 "교육자(최성해)의 신서(神誓)적 양심을 매도하는 것은 몰상식과 몰지각한 언어적 폭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교회언론회는 최성해씨가 총장에서 물러났는데도 '최성해 총장'이라고 적어놓은 '이사장 인사말'을 28일 현재 그대로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있다. 이 인사말에서 최 전 총장은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일이 1차적인 사명이라면, 교회를 지키고, 교회를 허물려는 악의적인 세력들에 대하여 모니터링하고, 대처하는 일은 2차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회언론회는 '미신타파, 우상철폐를 통해 교회의 선교를 돕는 선교지원자' 등을 목표로 활동해온 단체인데 회원들은 언론사가 아니라 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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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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