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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군의 코로나19 대책.
 경남 남해군의 코로나19 대책.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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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주민 불편 해소 대책 마련 등 다양한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 '5일장'이 일제히 휴장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주민 지원과 불편해소 대책 마련

남해군은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지원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휴관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환자와 확진환자 접촉으로 보건소의 격리‧입원치료 통지와 격리해제 통지를 받은 사람은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유급휴가비용을 받을 수 있다. 남해군은 이를 지원받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생활비를 지원하고, 단 격리조치 위반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생활지원비가 1인 가구 기준 월 45만 4900원, 4인 가구 기준 123만원이 지원된다. 1회(1개월)에 한하여 지원되지만, 입원 환자로 격리기간이 1개월을 초과할 경우 추가지원도 가능하다.

입원 또는 격리기간이 14일 미만인 경우 '일할계산'하여 지급된다. 생활지원비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팩스,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남해지역 어린이집 13개소가 지난 22일부터 휴원하고 있다. 남해군은 돌봄 공백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한편 휴원에 따른 긴급보육 계획을 보호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남해지역에는 현재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남해군은 무료 경로식당 운영 중단으로 결식 노인이 있을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급식을 컵밥이나 곰탕팩 등 대체식으로 전환해 전달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개 공설시장 5일장 일제 휴장

남해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4개 공설시장 5일장을 일제 임시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휴장하기로 한 공설시장은 남해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동‧지족‧남면 공설시장이다. 다만 남해전통시장의 경우 장날과 관계없이 상설점포들이 상시적으로 문을 열고 있어 상설점포를 제외한 장날에 맞춰 물건을 판매하는 외부 상인만 통제한다.

이에 따라 남해전통시장은 2일과 7일, 이동공설시장은 5일과 10일, 지족공설시장은 1일과 6일, 남면공설시장은 4일과 6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5일장을 휴장하게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5일장은 임시휴장에 들어가지만 지역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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