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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하귀남 예비후보(마산회원)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예비후보(마산회원)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 하귀남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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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선거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도 달라지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바깥에서 주민들을 접촉하기 보다는 온라인 선거운동으로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후보(마산회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선거운동에서 온라인 선거운동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하귀남 예비후보는 "후보가 코로나19에 노출될 경우 슈퍼전파자가 되어 지역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유권자와의 대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예정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도 모두 온라인 발대식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귀남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유권자와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시민과의 만남을 최소화하고, 누비자 자전거를 타며 주민들과 눈인사를 하는 '자전거 유세'를 하기로 했다.

하 후보는 출퇴근 시간에는 후보자를 알리는 피켓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함께 표기하며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하귀남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호소문'을 통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처벌, 마스크와 손소독제에 대한 최고가격 지정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순재 예비후보(창원의창)는 이날 낸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우리 정부와 전 사회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과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순재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 대한 자체 방역 실시, △선거사무소 상주 인원 최소화, △선거사무소에 지지자 방문 자제 요청, △후보의 선거운동 중 민생탐방 등 유권자 대면 활동 중단, △선거운동 방식을 SNS와 전화를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김순재 후보는 "당면한 선거 운동과 예정된 촉박한 당내 경선 일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현 상황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경남지역에는 24일 현재, 창원을 비롯해 전체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태그:#하귀남, #김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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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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