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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6시쯤 대구시청을 방문하기 위해 시청 1층으로 걸어들어오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6시쯤 대구시청을 방문하기 위해 시청 1층으로 걸어들어오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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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이틀 동안 16명이나 발생한 대구를 찾아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19일 오후 6시쯤 대구시청에 도착해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검체 인력, 음압병동, 격리시설 등 지원 요청

권영진 대구시장은 "외국력이 없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대규모로 나와 대구뿐 아니라 자칫 전국화 우려가 있다"며 "대응전략이 지금까지와 달라져야 하는 것을 깊이 헤아려달라"고 부탁했다.

권 시장은 정 총리에게 중앙정부 차원의 검체 인력 지원, 자가격리가 어려운 시민들을 중앙교육연수원 등 대규모 시설을 개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 음압병동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음압병동의 경우 대구에 모두 65개실이 있지만 현재 사용이 가능한 병실은 모두 20~25실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권 시장은 또 의료진 보호장구 및 시설 구입비용 50억 원과 질병관리본부가 보유한 이동형 음압기 지원을 요청했다.

정세균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대구시청을 찾아 권영진 대구시자응로부터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듣고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대구시청을 찾아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듣고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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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번 대구 상황은 감염경로 확인이 안 된 환자가 발생한 숫자가 많기 때문에 대구시민들의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특히 31번 환자가 많은 분이 계시는 곳에서 활동을 해 지역사회에 전파될까 봐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정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걱정하고 극복을 시작하겠다"면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리가 대구시를 찾자 김부겸·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과 함께 대구시청 로비에서 정 총리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제일 급한 것은 방역 체계를 지키는 것"이라며 "병원 응급실을 폐쇄하면서 방역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격리시설이 부족한 것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대구시장의 말을) 전적으로 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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