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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한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있는 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 직원을 격려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한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있는 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 직원을 격려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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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장애인, 노인, 저소득자 등 재난 취약계층과 버스 운전사 등에게 마스크 36만여 개를 배부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도 추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방과 성숙한 대응이 가장 좋은 백신"이라며 "사태 확산과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불안 부추기는 일부 가짜뉴스에 동요하면 안 돼"

화성시는 30일 경로당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기관, 장애인복지관,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관내 버스 등에 마스크 36만5,000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또 지속해서 수요를 조사해 배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도 추진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있는 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 직원을 격려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있는 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 직원을 격려했다.
ⓒ 서철모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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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화성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추가 지정했다. 추가된 곳은 화산동에 위치한 원광종합병원으로, 기존 화성시 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을 포함하면 총 4곳이 운영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도 협의 중이다.

화성시는 시민이 다수 출입하는 관공서에 손소독기와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감염증 예방 조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비치된 곳은 시청, 출장소, 사업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중앙현관 등 92곳이다. 화성시는 향후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독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부터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도 확대 편성했다. 기존 7개 반에서 역학조사반을 추가해 총 8개 반으로 운영한다. 또, 이번 주 예정됐던 지역회의, 이음터 개관식 등 시 주최 행사는 잠정 연기했으며, 시민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는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화성시청 본관에 설치된 손소독기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화성시청 본관에 설치된 손소독기 모습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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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시장은 29일 선별진료소가 있는 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 직원을 격려했다. 서 시장은 "방역 장비 및 전문인력, 행정력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크게 느껴졌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또 "화성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불안을 부추기는 일부 가짜뉴스에 동요되지 마시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 행동수칙과 보건당국의 매뉴얼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30일 오후 2시 기준 화성시에 확진환자는 없으며,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한 능동감시자 4명에 대해서는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태그:#서철모화성시장,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선별진료소,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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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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