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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압병실
 음압병실
ⓒ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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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 삼중 차단문에 설치된 성남의료원 음압병실
 이중 삼중 차단문에 설치된 성남의료원 음압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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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원도 하지 않은 성남시의료원에 신종 코로나 감염환자를 치료할 음압실 6개가 마련됐다. 공공 의료원이니 만큼 감염병 대처가 시급하다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성남시 설명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3월 개원 예정이다.

음압실은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병실이다. 기압 차로 인해 병실 밖의 공기는 들어오지만 병실 안의 공기는 나가지 못한다. 환자 호흡으로 배출된 바이러스 섞인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천장 정화 시설로 흐르도록 설계돼 있다.

30일 오후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 음압 6병상은 인플루엔자 신속키트, 이동촬영 X-ray 장비, 검체 안전 운송 용기 등 신종 코로나 확진자를 격리·치료할 대부분의 시설을 갖췄다. 성남시의료원 현관 앞에는 환자 대기실과 진료실로 구분된 선별 진료소도 설치됐다.

성남시에는 이와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8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9개의 음압병상이 있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지난28일 수정·중원·분당 3개구보건소가 운영하던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은수미 성남시장이 총괄하는 6개반 20명 체계의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시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24시간 가동 중이다.

재난관리기금 7억6000만원을 투입해 시민 배부용 마스크 15만개, 손 소독제 1만개 구매, 엑스레이(X-Ray) 진료차량 임차, 보건 전문의 확충에 나서는 등 신종 코로나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성남시에는 확진 환자가 없다. 의사환자가 2명, 유증상자 2명이 있지만,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1월 29일 격리 해제됐다. 자가 격리 3명과 능동감시 대상자 7명은 하루 2차례씩 체온, 건강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성남시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이런 내용을 실시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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