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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부산울산경남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구 후보 정당 선호도는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일 <경남신문>이 보도한 것이다. 이 신문을 비롯한 전국 9개 지역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2월 25~29일 사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만 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0.98%p)다. 이 여론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은 유권자 1389명이 응답했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전국 평균은 더불어민주당 38.2%, 자유한국당 32.1%, 정의당 5.9%, 새로운보수당 3.8%, 바른미래당 3.6% 순이고(없음 6.4%, 잘모름 1.5%), 부산울산경남은 한국당 37.5%, 민주당 35.5%로 2%p 차이며, 정의당 5.6%, 새로운보수당 3.6% 등이다.

지역구 후보 정당 선호도는 전국 평균이 민주당 39.4%, 한국당 32.2%로 7.2%p 차이를 보였고, 부울경은 민주당과 한국당이 37.6%로 같았으며 새로운보수당 4.1%, 정의당 3.5%, 바른미래당 3.1%, 우리공화당 1.8% 순이었다.

비례대표 후보 선호도는 전국 평균이 민주당 31.7%와 한국당 30.7%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고, 부울경은 한국당 36.5%와 민주당 29.5%로 격차가 7%p로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국적으로는 긍정(47.7%)과 부정(49.3%)이 비슷했고, 부울경은 부정(52.2%)이 긍정(44.0%)보다 8.2%p 높게 나왔다.

총선 성격에 대해, 전국 평균이 '현 정부 지지론'은 46.7%, '현 정부 심판론'은 45.6%로 오차 범위 안에서 각축이다. 부울경은 48.7%가 '현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당 후보 당선', 43.2%가 '현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 당선'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무선(8994명)과 유선(1008명)을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법으로 진행되었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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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총선,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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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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