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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타 고지 신임 주한 일본대사의 한국 입국 기자회견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도미타 고지 신임 주한 일본대사의 한국 입국 기자회견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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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가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3일 도미타 대사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기자들에게 "일본에서 출발하기 전 각계 지도자들로부터 여러 의견을 들었다"라며 "중요한 이웃 나라인 한국과의 관계를 지금처럼 방치하면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측에도 이 같은 인식이 폭넓게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일본 입장을 주장할 것은 주장하고, 한국 측 의견에도 진지하게 귀 기울여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사의 역할이 매일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하는 것으로 한정되지 않는다"라며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고 상호 이해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이) 어려운 관계에 있지만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모든 면에서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1981년 외무성에 들어간 도미타 대사는 주한, 주영, 주미 공사, 북미국장, 주이스라엘 대사 등 요직을 거쳤다.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2006년 주한 정무공사를 지내고 13년 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그는 <금각사>, <가면의 고백> 등으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됐던 작가이자 1970년 육상자위대 본부에 난입해 쿠데타를 촉구하는 연설을 한 뒤 할복해 당시 일본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던 미시마 유키오(본명 히라오카 기미타케)의 사위로도 유명하다.

한편 도미타 대사의 전임자인 나가미네 야스마사 전 주한 일본대사는 주영 대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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