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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월 28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 준공식"에서 내빈들과 준공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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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월 28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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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현대무벡스㈜ 청라R&D(연구개발)센터 준공식이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대그룹 계열사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6일 착공해 지난달 31일자로 준공된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는 청라지구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안 6691.30㎡(2024평) 규모의 부지에 건립됐다. 총 사업비는 약 220억 원. 이번에 준공된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에서는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만든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무벡스㈜는 지난 2017년 7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 사업부가 분사돼 만들어진 회사다. 지난해에는 현대그룹의 ICT(정보통신기술) 회사인 현대유엔아이와 합병했다.
현대무벡스㈜의 물류자동화 사업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물류자동화 시스템의 컨설팅, 설계·제작·유지보수 등 최적의 토탈 물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국내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PSD, Platform Screen Doors)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다. '물류자동화 엔지니어링 및 PSD 분야'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 우수업체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의 건립이 산업단지 내 협력업체와의 산업생태계 구축하고, 신규 고용창출 등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른 첨단기업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청라시티타워가 기공식을 갖는 등 청라의 현안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된 현대무벡스㈜의 청라R&D센터는 청라 개발을 이끄는 또 하나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라국제도시가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