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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이 서울시 의원회관에 모여 '대입공정성'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있다.
 11일 오후 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이 서울시 의원회관에 모여 "대입공정성"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있다.
ⓒ 윤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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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기회는 평등했는가?'하고 말하지 않았나.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는 기회균형선발(고른기회전형)과 지역균형선발 전형 규모를 큰 폭으로 늘려야 합니다."

"정시 규모 현행 유지하고, 수시에서 수능 배제해야"

전경원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이 '입시제도를 넘어 교육불평등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하여'란 제목의 발제를 시작했다. 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은 이 의견에 대부분 찬성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육불평등 문제해결을 위한 입시대안 모색 토론회'에서다.

30여 명의 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이 모인 이날 토론회는 오는 11월 말 교육부가 대입공정성확보 방안의 하나로 '정시 확대',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날 토론회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 흥사단교육운동본부 등 굵직한 교육단체 71개가 공동으로 열었다.

이날 전 소장은 "2021학년도 기회균형선발 전국 대학 평균은 13.7%인데, 서울 주요 15개 대학은 9.6%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면서 "정부가 기회균형선발을 큰 폭으로 늘려야 하며, 지역균형선발의 경우 취지에 맞도록 지방 중소도시, 농어촌, 도서벽지 고교 선발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도 발제에서 "소위 흑수저 계층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대입에서 '고졸 취업자들의 취업자전형 확대'와 저소득층의 상급학교 입시에서 계층 균형 할당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발제에 이어 원탁토론을 거친 참석자들은 파란색(찬), 노란색(유보), 빨간색(반대) 색종이를 드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11일 오후 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이 서울시 의원회관에 모여 '대입공정성'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있다.
 11일 오후 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이 서울시 의원회관에 모여 "대입공정성"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있다.
ⓒ 윤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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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요구 내용이 가장 먼저 제시됐다.

"수시와 정시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수시에서 국공립 대학부터 기회균형, 지역균형, 취업자전형을 50% 이상 확대."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반대와 유보 각각 2명을 빼고 대부분이 파란색 색종이를 들었다. 대부분이 찬성한 것이다.

"수시 입시에서는 수능을 배제해야 한다."

이 의견에 대해서는 유보1명을 빼고 모두 찬성했다.

이날 참석 단체들은 이른 시간 안에 '교육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를 결성하기로 했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0년 총선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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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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