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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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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지역화폐 확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광역버스 국가사무화 비용 국가부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정 협의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국비 14조 원을 확보한 데 대해 경기도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라며 "경기도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받지 않고 모두 잘사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114개에 달하는 '2020년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경기도가 요청한 주요 국비사업 예산은 총 7조5,986억 원으로 정부예산안인 5조7,922억 원보다 2조577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증액을 요청한 주요 국비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8개 노선 (4,734억 원) ▲국지도 12개 노선 (236억 원) ▲교통약자 이 동편의 저상버스 (147억 원) ▲전기버스 도입 (600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등 지원사업 (325억 원) ▲주한미군 평택지원 (329억 원)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설치운영 지원 (77억 원) 등이다.

이재명 "문재인정부 성공 적극 지원, 수도권이라고 역차별받지 않아야"

이재명 지사는 이날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최대지자체로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일선에서 지원하고 함께하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을 뗐다.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두관 · 조정식 · 전해철 · 윤호중 · 김경협 등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두관 · 조정식 · 전해철 · 윤호중 · 김경협 등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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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는 이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우선 '지역화폐 확대'와 관련 "당 지도부의 노력으로 경기도에서 시작된 지역화폐발행 사업이 대한민국의 대세가 됐다"면서도 "지역화폐 규모가 확장될 텐데 정부지원 예산규모가 예측한 것보다 적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증가율에 맞춰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지역경제 활성화, 모세혈관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지사는 "지방정부도 장기임대주택 공급 여력을 갖고 있는데 정부 규제 때문에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규제만 합리화해주면 지방정부가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광역버스 국가사무화 비용 문제와 관련 "비용을 경기도가 다 내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비용을 국가가 부담할 수 있도록 챙겨줬으면 하는 각별한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지역화폐가 3,800억이나 되고, 2,600억이나 사용되는 등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은 것 같다"라며 "전국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고, 국비 추가지원도 당정 협의하겠다"라며 화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광역버스 국가사업을 추진하면서 비용을 지방정부가 내도록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다. 이 역시 정부와 협의하겠다"라며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전해철 의원도 "경기지역화폐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정책 중 하나로 검증될 만큼 정책실현이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전해철 의원은 또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등도 경기도민을 도와준다는 것을 떠나 대한민국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나 해답을 제시할 만큼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협 도당위원장은 "광역시도 단위 예산정책협의회가 예산반영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며 "예산확보만큼이나 중요한 게 예산집행인 만큼 최대한 협조해 예산집행률을 늘리고 확장 추경도 해서 최대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지방정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특히 서울로 직장을 다니는 257만 명이 출퇴근에 53분을 소비하는 것은 경기도는 물론 국가경쟁력에 엄청난 장애로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다. 당에서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방재정은 자체 투자 재원은 감소하고 법정의무 지출은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방이 살아야 중앙이 살 수 있는 만큼 국고보조금 사업을 포괄보조금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두관 · 조정식 · 전해철 · 윤호중 · 김경협 등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두관 · 조정식 · 전해철 · 윤호중 · 김경협 등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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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설훈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정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 민주당 중앙당 핵심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또 김경협 경기도당 위원장, 김상희․임종성․권미혁 의원 등 경기도 내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염종현 대표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재명 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공사채 발행제도 개선 ▲경기도 동물자원순환센터 설립 국비 지원 건의 ▲양돈 농가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지원 등 3개 현안을 건의했다.

또한, 이 지사가 서면을 통해 건의한 대표적인 도 현안 사업에는 ▲지역화폐제도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도입 ▲공공개발이익 지역 재투자를 위한 제도개선 ▲기초연금 등 불합리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개선 ▲청소원․방호원 휴게공간 개선사업의 국가 및 공공기관 확대시행 ▲청정 계곡 도민 환원 추진 ▲통일 경제특구 조속입법 추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수당 비과세를 위한 제도개선 등 '민선 7기'의 대표적인 역점 추진사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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