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구입비뿐 아니라 필터교체비 등 유지비를 포함해 계산했을 때 샤오미 제품은 조사 대상이었던 9개 제품 가운데 비싼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구입비뿐 아니라 필터교체비 등 유지비를 포함해 계산했을 때 샤오미 제품은 조사 대상이었던 9개 제품 가운데 비싼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샤오미 홈페이지

관련사진보기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면서, 공기청정기를 향한 소비자의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시중에는 이미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는 상황이다. 그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가장 잘 샀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9개사 공기청정기 9대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유해가스 제거라는 기능 면에서는 삼성, 코웨이, LG 제품이, 저렴한 가격 면에서는 위니아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3년 이내 공기청정기를 구입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공기청정기 9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삼성, 샤오미, 샤프, 위니아, 위닉스, 코웨이, 쿠쿠, LG, SK매직 등 9개 브랜드가 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9개 제품 모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은 뛰어난 편이었다. 미세입자가 있는 실험실에서 20분 간 공기청정기를 틀어둔 다음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표준사용면적을 환산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치 이상이었다. 표준사용면적이란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면적으로 계산한 값이다.

공기청정기가 제 기능을 낼 수 있도록, 제조사는 해당 제품이 몇 평 용인지 적어두어야 한다. 표준사용면적이 제조사가 적은 평수의 90% 이상이라면 '기준치 이상'으로 본다.

표준사용면적을 기준으로 미세먼지 제거 기능 정도를 살펴본 결과, 위니아의 제품이 표시값 대비 측정값 비율 113%로 가장 높았고 코웨이(110%), 삼성(105%), SK매직(105%)순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9개사 공기청정기를 비교한 결과, 유해가스 제거라는 ‘기능’ 면에서는 삼성, 코웨이, LG 제품이, 저렴한 가격 면에서는 위니아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9개사 공기청정기를 비교한 결과, 유해가스 제거라는 ‘기능’ 면에서는 삼성, 코웨이, LG 제품이, 저렴한 가격 면에서는 위니아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한국소비자원

관련사진보기

 
유해가스 제거 면에서도 9개 제품 모두 기준치 이상이었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폼알데하이드와 악취를 내는 암모니아 등 5개 가스의 제거 성능을 시험해본 결과, 제품 모두 제거 효율이 기준치인 70% 이상이었다. 그중 삼성과 샤오미, 코웨이와 LG 등 4개 제품은 80%대 효율을 보여 우수했고, 나머지 5개 제품은 70%대로 양호했다.

소음 측면에서는 SK매직과 샤오미를 제외한 제품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SK매직의 소음은 51데시벨(dB)로 양호, 샤오미의 소음은 54dB로 나타났다.

제품 가격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과 필터 교체에 따른 유지비 등을 더해 한 해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본 결과, 가장 저렴했던 건 위니아의 제품이었다. 해당 제품의 구입 가격은 16만0650원이었고, 유지관리비용은 4만6000원으로 총 20만6650원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저렴한 순으로 쿠쿠(23만3110)와 SK매직(26만4000원)이 그 뒤를 이었다.

비싼 가격 순으로는 코웨이가 39만7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LG(34만2800원)와 삼성(34만1770)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저렴하지만 성능이 좋아, 일명 '가성비' 제품이라고 알려진 샤오미 제품은 제품 구입비와 유지비를 포함해 32만1000원이 들어, 오히려 비싼 축에 속했다. 이는 샤오미의 필터 교체 주기가 짧은 탓이다. 샤오미는 3개월에서 6개월에 한 번씩 제품의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고 표시하고 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