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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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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댄 자유한국당 애니메이션 영상 논란이 뜨겁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당들의 비판도 연이어 제기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사죄'를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대통령 모독사건에 분명히 사죄해야한다"면서 "황 대표가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회를 연 날 한국당 공식 유튜브에서 국가 운수를 조롱하고 모독하는 영상을 방영했다. 속옷 바람 묘사도 모자라 입에 담기 힘든 모욕을 퍼부었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아무리 험한 정치라도 금도 지켜야"

심상정 정의당 대표 또한 같은 날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도 넘는 비하는 일부 한국당 지지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줬을지 모르지만 대다수 국민의 자존감에는 큰 상처를 줬다"면서 한국당을 향해 공식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심 대표는 이어 "더구나 공식 석상에서 영상을 상영하고 환호하는 황 대표의 모습은 국민에게 절망감마저 안겨줬다"면서 "대통령을 발가벗기는 일은 결국 국민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오른소리가족 캐릭터 인형 들어보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오른소리가족 제작발표회에 참가해 당직자들과 함께 인형극 캐릭터를 들어보이고 있다.
▲ 오른소리가족 캐릭터 인형 들어보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오른소리가족 제작발표회에 참가해 당직자들과 함께 인형극 캐릭터를 들어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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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추진 모임 소속인 박지원 의원은 한국당의 지지율 정체 원인을 한국당의 영상 논란에서 찾았다.

박 의원은 같은 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역풍을 맞을 것"이라면서 "아무리 험한 정치라도 최소한 금도는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황 대표까지 인형을 들고 나와 함께 했는데, 진짜 코미디고 개그다"라면서 "입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하는 일이 고작 그것밖에 안되니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를 향한 비판은 패스트트랙 사태 가산점 제도에 대한 '입장 번복'까지 나아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뭐가 진실이고 뭐가 진심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화법이다"라면서 "문제의 핵심은 가산점이 아니라 무감각한 준법정신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은 국회 폭력사태를 저지른 의원에게 상을 줄 건지 벌을 줄 건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면서 "지구는 절대 황 대표와 한국당 중심으로 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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