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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근대문화유산의 마을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의 쌀을 수탈하고 마을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살았던 일제의 흔적을 쫓아 시대의 아픔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달빛투어 행사가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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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와인을 만든 군산, 온마을이 술을 빚어 술냄새에 취해 살았던 곳을 시작으로 군산의 토박이 해설사님이 직접 군산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시면서 달빛을 받으며 군산 골목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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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군산의 밤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환하게 빛나지만 일제강점기의 이 마을은 모두 술을 빚는 술도가였다고 하네요. 그만큼 물이 좋았던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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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일본인들이 마을의 가장 중심부를 차지하고 적산가옥을 짓고 살았던 곳이 지금은 게스트하우스로 손님들이 머무는 곳이 되었습니다. 적산가옥에 다다미를 깔았지만 추위를 견디기 어려운 그들도 온돌을 깔고 그 위에 다다미를 깔고 살아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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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쌀을 수탈하던 그들에 맞서 싸우던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항쟁관에는 그당시 일본인들이 독립투사들에게 가했던 고문의 현장이 재현돼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잊지 않고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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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는 일본식 절이 남아 있습니다. 일본식 절이지만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어 불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동국사! 동국사의 부처님은 다른 곳과 달리 금관을 쓰고 계신데 일본식 부처라고 합니다. 우리의 절과는 달리 지붕이 무척 가파르고 기와 모양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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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본인이 지었다는 동국사 절에는 그때 심어진 나무들도 많은데 절뒤편에 100년이 넘게 자라고 있는 왕대숲이 장관입니다.

유일하게 일제강점기 자신들의 잘못을 사과하는 사과문이 적힌 비석과 평화의 소녀상이 밤을 지키는 동국사를 뒤로 하며 골목길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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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걷다 외진곳에 이르르면 언덕위 어두운 밤하늘 아래 마을을 둘러선것 같은 집들이 보입니다. 일본인들에게 마을을 빼앗긴 군산사람들이 움막같은 집을 짓고 살아가던 말랭이마을입니다. 한가족이 살기도 어려운 곳에 두가족이 모여 살고 화장실도 변변치 않아 너무도 열악했던 곳에서 살아야했던 그당시를 상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은 골목골목 삶의 현장이 아름답게 남아 조만간 골목투어를 할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에 그때 다시 와야겠다는 바램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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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그때를 살았던 해설사님의 흥미진진한 어린시절 이야기와 함께 군산 달빛투어를 마치면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없지만 일제강점기 유곽의 우물터에 형성되었던 명산시장에서 파티가 시작됩니다. 역사의 아픔은 뒤로하고 나라를 되찾은 해방의 기쁨과 군산의 앞으로의 발전을 가원하는 달빛파티까지! 야시장 골목골목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장이 되어 즐거운 군산 명산시장 달빛투어와 파티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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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즐겨 읽으며 꽃을 사랑하고 여행을 즐겨하는 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