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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강성범씨가 2일 서울 서초역 부근에서 검찰개혁사법개혁적폐청산 범국민연대 주최로 '제9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다.
 개그맨 강성범씨가 2일 서울 서초역 부근에서 검찰개혁사법개혁적폐청산 범국민연대 주최로 "제9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다.
ⓒ 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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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강성범씨가 12일 서울 서초역 인근에서 열린 제 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무대에 섰다. 강씨는 이날 무대에 올라 "검찰 개혁은 조국 장관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발언했다. 

이후 <오마이뉴스>와 만난 강성범씨는 촛불 참가 이유에 대해 "(참여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실 평소 나오고 싶었는데, 참여를 못했어요. 불이익 받을까봐... 아내도 만류했고요. 그런데 화가 나더라고요. 내가 범법 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내 생각 말하는 건데 왜 말 못하나 싶어서."

이어 강성범씨는 지금의 검찰을 향해 "겁이난다"고 말했다. 

"국민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말 하면 불이익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드는 거죠."

말을 하면서도 수차례 '아내가 알면 난리가 난다'던 강성범씨. 그럼에도 그를 무대 위로 오르게 만든 건 무엇이었을까?

"검찰이죠. (검찰이) 통제 받지 않는 권력을 옳은 곳에 쓰지 않고 있으니까. 힘 있는 자들이 힘 없는 자들을 위해 (공권력을) 써야 하는데 그러고 있지 않잖아요. 만일 검찰이 제대로 권력을 사용했다면 국민들이 이렇게 나설 일은 없었을 거예요."

 
 12일 서울 서초역 부근에서 검찰개혁사법개혁적폐청산 범국민연대 주최로 '제9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함성외치는 강성범, 황교익. 둘사이에 방송인 이동형씨도 보인다.
 12일 서울 서초역 부근에서 검찰개혁사법개혁적폐청산 범국민연대 주최로 "제9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함성외치는 강성범, 황교익. 둘사이에 방송인 이동형씨도 보인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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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검찰이 내놓은 개혁안에 대해서는 "실행이 문제"라며 "사실 다 이전에 나왔던 내용들 아니냐"고 비판했다.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전에는 그래도 옳게 보도하는 곳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언론은 언론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본인들이 맞다고 생각하면 그 방향으로만 가는 거죠. 자기 신념에 빠지면 앞뒤 보지도 않고 보도하는 거고요."

언론을 접하는 시민들에 대한 당부도 더했다.

"지금 떠도는 이야기, 조금 더 들여다보면 진실이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언론에서 보도하는 기사 제목만 보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진짜 좀더 넓게, 팩트를 봐달라는 거죠. 사실 지금 제목으로는 문제의 진실을 알 수가 없잖아요."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9차 촛불집회가 잠정적으로 중단되는 것과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췄다.

"이제는 검찰이 개혁안을 꺼내놨으니 움직여야죠. 촛불집회가 잠시 멈추는 것은 검찰에게 개선 기회를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끝나는 게 멋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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