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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DNA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인 A(56) 씨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마련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DNA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인 A(56) 씨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마련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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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A(56) 씨가 화성사건을 비롯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모두 9건의 화성사건과 다른 5건의 범행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최근 경찰에 털어놨다.

A씨의 자백은 이 연쇄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지 13일 만이다.

화성사건 이외 범행은 화성사건 전후 화성 일대에서 3건, A씨가 충북 청주로 이사한 뒤 처제를 살해하기 전까지 2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까지 9차례에 걸쳐 A씨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서 A씨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해왔다.

A씨는 애초에는 대면조사에서 부인으로 일관하다가 지난주부터 서서히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러나 A씨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하고자 당시 수사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다.

A씨는 화성사건 이후인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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