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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장애인 비하·차별 발언 사과하라'는 손현수막을 펼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장애인 비하·차별 발언 사과하라"는 손현수막을 펼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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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는 장애 비하 발언 사과하십시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이 6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장에 입장하려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앞에서 피케팅 시위를 벌였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8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표·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 규제에는 국무회의를 생중계를 하더니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아래 '언어장애인'으로 순화)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장애인단체들은 '벙어리'는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언어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황 대표 사과를 촉구했고, 같은 달 9일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로 찾아갔으나 황 대표를 만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관련 기사 : 장애 비하 발언 황교안, 항의하러 간 장애인들 문전박대 http://omn.kr/1kd55)

이날 장애인단체 활동가 3명은 행사장에 입장하려는 황 대표를 둘러싸고 '장애인 비하·차별 발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사과하라'는 손현수막을 펼치고 사과하라고 외쳤다.
  
▲ '장애인 비하 차별 발언, 황교안은 공식 사과하라'
ⓒ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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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별다른 반응 없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고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은 경찰에 연행됐다.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황 대표는 이날 다른 정당 대표들과 함께 축사를 할 예정이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장애인 비하·차별 발언 사과하라'는 손현수막을 펼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장애인 비하·차별 발언 사과하라"는 손현수막을 펼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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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황교안, #장애인비하발언, #사회복지의날,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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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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