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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에서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에서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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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상품에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

AP·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중국과 대화하고 있으며, 모두 알다시피 협상은 9월에도 진행된다"라며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이 더 이상 우리로부터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라며 "중국이 1년에 5000억 달러를 가져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인민일보>도 이날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견뎌낼 힘이 넘친다"라면서도 "아무리 양국 경제를 떼어내려고 해도 윈윈 관계를 추구하는 시대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다"라고 미국에 협상을 촉구했다.

미국은 1일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중 1120억 달러 규모에 대해 15%의 관세 부과를 시행했고, 나머지도 12월 15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다. 

대상 품목은 TV, 시계, 안경, 어린이용 가구, 악기, 스포츠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이 대부분이다. 이로써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연간 수입액의 70%에 달하는 규모에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중국도 같은 날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10%와 5% 관세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쌀, 콩, 옥수수 등 농산물을 관세 부과 품목에 대거 포함시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지지층인 농업 유권자들에게 타격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은 중국 최대통신장비업 화웨이와의 거래를 금지하고,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중국도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 규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양국의 무역전쟁이 선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협상 테이블이 마련되더라도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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