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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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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은 31일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앞에서 3차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전날 부산에서 장외집회를 치른 데 이어 서울에서 2주째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한국당은 이날 집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을 거론하며 부적격성을 강조하고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선거법 개정안 강행처리가 '날치기'라는 점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집회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을 마친 뒤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국당은 내달 7일에도 서울에서 장외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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