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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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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3개국을 순방한다.

박철민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은 29일 "문 대통령이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태국을 공식방문하고,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방문한다"라며 "이번 3개국 방문은 모두 상대국 정상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철민 비서관은 "양자 간 다양한 실질 협력 강화는 물론,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을 조기에 완수하고, 올해 11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1월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까지 나는 아세안의 모든 정상들과 만나 더욱 깊은 신뢰를 쌓고자 한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관련 기사 : 문 대통령 "내년까지 아세안 모든 정상들 만나겠다").

문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하는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는 '넥스트 베트남'으로 부상하고 있는 '메콩강 국가'의 일원이다.

[태국] 중소기업 통합브랜드 'Brand K' 글로벌 론칭 행사

먼저 문 대통령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공식방문한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지는 한국정상의 공식 방문이다.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분야는 물론이고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분야에까지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디지털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관련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9월 2일 열리는 한-태국 비즈니스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함께 열리는 4차산업혁명 쇼케이스에서는 디지털라이프, 바이오헬스, 스마트팩토리, 미래차 등의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중소기업의 통합브랜드인 'Brand K' 글로벌 론칭행사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태국 진출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이다.

[미얀마] 한국기업 위한 미얀마 최초의 산업단지 기공식

이어 문 대통령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를 국빈방문한다.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지는 한국 정상의 국빈방문이다. 성장잠재력이 큰 미얀마와의 경제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협의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새로운 약정안에도 서명한다.

총 1311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양곤 북쪽 야웅니핀 지역에 68만 평 규모로 조성될 경제협력 단지 기공식이 열린다(2024년 완공 목표). 이는 한국기업들을 위한 미얀마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한국 공기업이 신남방국가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 대통령이 기공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국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다양한 행정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미얀마 정부 안에 한국기업 전담 창구인 'Korea Desk'를 개설하고, 통상산업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특히 미얀마가 한국의 개발모델을 바탕으로 한국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KDI(한국개발연구원)를 벤치마킹한 'MYANTRADE'와 'MDI'를 설립할 예정인데 한국은 이 기관들의 운영지원은 물론이고 기존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발전전략부터 법·제도정비, 예산확보까지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미얀마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라오스] 한국 정상으로서는 첫 국빈방문

문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9월 5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를 국빈방문한다. 양국 간 개발, 인프라, 농업, 보건의료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ICT 분야 협력 양해각서 등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기초에 대한 합의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메콩 협력 구상을 밝혀 한-메콩 지역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 정부가 지원해 지난 2018년 11월 새마을연수원이 설립됐는데, 이번 방문 이후 한국형 농촌발전 모델을 바탕으로 한 농촌공동체 개발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2007년 비엔티안시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참파삭주·비엔티안시(2차) 종합관리사업을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주형철 보좌관은 "인프라개발이 많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EDCF 약정의 갱신을 통해 라오스의 개발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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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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