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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8월 29일 창원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1회 경남퀴어문화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경남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8월 29일 창원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1회 경남퀴어문화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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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지 못했던 '퀴어문화축제'가 경남 창원에서는 열릴 수 있을까. 경남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결성되어 올 하반기에 첫 경남퀴어문화축제를 열기로 해 관심을 끈다.

경남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29일 창원시청 앞 창원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지개빛 해방 물결 창원에서 펼쳐보자"고 제안했다.

조직위는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아직 경남퀴어문화축제의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를 결정하지 않았다. 조직위는 창원 6곳을 후보지로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준비되기는 처음이다. 최근 부산퀴어문화축제 조직위가 올해로 3회째 축제를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열려고 했지만, 부산 해운대구청이 도로 점용 허가를 내주지 않고 행정대집행을 예고해 취소되었다.

조직위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2019년 하반기 창원시에서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현재 창원시의 여러 곳을 다니며 개최 장소를 물색하고 있으며, 장소가 확정되면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퀴어문화축제 취소와 관련해, 이들은 "해운대구청은 행정대집행까지 언급하면서 불허했고, 경찰은 기획단과 그의 가족들에게 연락하여 내부 정보를 알아내려고 시도하는 등 민간인 사찰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창원시청과 관할 구청, 경찰은 이러한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시청과 구청, 경찰은 성소수자와 여러 소수자들의 축제가 무사히 열릴 수 있게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직위는 "기득권 보수기독교단체는 우리의 축제를 목숨을 걸고 막으려고 하고 있다. 축제 당일 어느 정도 충돌은 예상이 간다"며 "우리는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에 명시된 보호권을 적극 활용하고, 보안 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축제를 기획해 나갈 것이며, 혐오 세력의 폭력에는 적극 법률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많은 진보‧시민단체들이 소수자의 인권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이들을 돕고 지원하는 게 맞다"고 했다.
 
 경남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8월 29일 창원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1회 경남퀴어문화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경남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8월 29일 창원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1회 경남퀴어문화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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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8월 29일 창원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1회 경남퀴어문화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경남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8월 29일 창원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1회 경남퀴어문화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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