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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00개소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202건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하였다. 사진은 공기희석.
 경상남도는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00개소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202건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하였다. 사진은 공기희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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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시설 운영을 비롯해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사업장이 무더기로 적발되었다.

12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00개소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202건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환경오염물질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른 대기와 수질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기·수시 점검을 6월까지 시행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군과 병행해 실시되었다.

경남도는 △대기·수질 배출사업장 신고 이행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자가측정 실시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202개 사업장 중 위반 행위가 중대한 65개소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였다. 그리고 경남도는 다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였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허가시설 운영 37건, △무단방류 7건, △비정상 가동 10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부식마모 17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40건, △변경신고 미이행 30건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수질보전을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고의, 상습적인 위반행위나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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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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