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 감자꽃이 피었습니다' 가 9일 춘천 공지천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9월까지 도내 4곳에서 개최 할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은 어르신에게 문화예술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적, 사회적 성취감을 추구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춘천 지역에서 참가한 어르신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열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행사로, 9일 춘천 공지천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20일 강릉 '단오공원', 9월 2일 원주 '장미공원', 9월9일 속초 '로데오거리'까지 총 4회가 각각 개최된다.
이날 개막 첫 공연은 한해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춘천지역농촌여성들로 구성된 라온두드림 팀의 모듬북 연주와 춘천실버농악보존회, 솔무용단, 춤풀이 무용단, 하모니카 동아리, 통기타어울림과 가수 도윤걸 초청공연 등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원도문화원연합회 이태은 사무처장은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강원도의 경우 이같은 찾아가는 어르신 대상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