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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에게 성희롱 피해를 입은 목포시 A의원이 가해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31일 오후 A의원은 변호사와 함께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에 가해 의원인 B의원을 처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B의원이 동료 여성의원인 A의원에게 1년 가까이 성희롱 발언을 반복해 왔다는 혐의다.

한편 지난 30일 목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성희롱 피해자인 A 의원이 제출한 구체적인 성희롱 피해사례를 검토하는 등 징계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31일 오전에는 가해의원으로 지목된 B의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추가로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또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를 비롯한 목포지역시민단체도 31일 오후 목포시의회 성희롱 사건에 대한 규탄집회를 열고 가해자인 B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시의회를 향해서는 B의원의 제명 의결(의원직 박탈)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2일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B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박탈에 해당하는 '제명조치'를 내린 바 있다.
 

태그:#목포시의회, #목포시의회성희롱, #전남목포시의회, #목포시의원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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