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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가 오는 8월 중 7박 9일의 일정으로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3국으로 국외 연수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심사위원회가 열려 연수 추진 여부를 논의했지만 '부결'됐다.

북유럽 복지모델 사례를 벤치마킹해 당진시 복지정책에 접목시키고자 실시하는 국외연수는 총무위원회의 소속의 조상연, 전재숙, 윤명수, 최연숙, 김명회, 서영훈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명이 참여한다.

심사위에서는 조상연 총무위원장의 연수 목적 및 세부 내용 설명에 이어 홍광표 위원장의 주재로 연수 추진의 부·가결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심사위에서는 '부결'을 결정하고 이날 회의에서 지적된 사항을 포함해 세부내용을 수정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권중원 심사위원은 "총무위의 북유럽 국외연수가 시민들에게 '외유성' 연수로 비칠 수 있다"라며 "그만큼 타당성이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연수에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으며, 연수 주제에 맞는 나라를 선정하거나 전문가를 초청해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무위는 국외연수를 통해 ▲ 헬싱키 장애인 재할원과 묘지공원(장례문화) ▲스웨덴 가족센터 ▲ 스톡홀름 어린이 영유아 학교 ▲ 노인복지시설(양로원) ▲ 아스케르 시의회(오슬로 근교) ▲ 장애인복지시설(오슬로) 등을 방문한다. 이밖에도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칼 요한의 거리와 겨울휴양지인 게일로, 암석교회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당진시대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태그:#당진, #의회, #의원, #국외연수, #외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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