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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당 경제정책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당 경제정책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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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방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올해 다른 광역단체 예산은 다 늘었는데 대구만 줄었다"며 "문재인 정부가 경제보복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16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한국당 정책위 주최로 열린 '대구 경제살리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대구는 산업화의 심장이고 주체였지만 1990년대 이후 홀대받고 후퇴했다고 들었다"면서 "올해 예산이 다른 광역단체들은 다 늘었는데 대구만 줄었다. 이것은 경제보복이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도 대구는 3조4418억을 요청했는데 5월말까지 각 부처 반영액을 보니 80.9%밖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러니까 '대구 패싱'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우리 당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대구경북이 홀대받는 일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우리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경제 실상을 얘기하고 잘못된 정책을 고쳐달라고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외교로 풀어야 할 문제를 치졸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보복을 하고 있는데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황 대표는 "청와대에 모든 절차와 형식 다 내려놓고 만나자고 했다"며 "제가 다니면서 들었던 서민들의 아픔과 고통, 힘든 삶, 무너져가는 경제 실상을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이유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민주노총을 꼽았다. 그는 "S&P 등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이 우리의 성장률을 낮춰서 전망하고 있는 지경"이라며 "(이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잘못된 정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52시간제 실시로 근로시간을 제약해 일을 하지 못하게 하고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려 소상공인들이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도록 하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으로 기업의 부담이 커지는 데다 세금도 빼가는데 누가 투자할 수 있겠느냐"며 "경제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또 민주노총을 향해 "자기들만의 특권을 누리기 위해 노동현장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파업 때) 가입 안한 사람들이 일하려고 하면 그 앞에 가서 문 닫고 시위한다, (민주노총은) 귀족노조 돼서 잘 살 수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피멍드는 어려운 근로자들이 눈물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공무원들을 두드려 패고 국회 담장을 넘어도 방관하고 있다"며 "정부가 민노총에 굴복해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이 경제를 멍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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