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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억지 옹호하는 조선일보 규탄한다” 80해직언론인협의회, 동아자유헌론수호투쟁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진보연대 등 언론·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 인근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일본 경제 보복조치와 관련한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에 일본의 폭거마저 감싸고 나섰다”라며 “친일언론, 왜곡편파언론, 적폐언론 조선일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규탄하고 있다.
▲ “일본 억지 옹호하는 조선일보 규탄한다”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진보연대 등 언론·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 인근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일본 경제 보복조치와 관련한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에 일본의 폭거마저 감싸고 나섰다”라며 “친일언론, 왜곡편파언론, 적폐언론 조선일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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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부당한 무역보복과 관련한 조선일보의 보도는 '친일 언론'이라는 부끄러운 역사에 걸맞은 또 하나의 커다란 오점을 더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간 100주년 앞둔 <조선일보>가 일제강점기 '친일 언론'의 부끄러운 기억을 스스로 불러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족문제연구소 등 15개 언론·시민단체 회원 20여 명은 1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조선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가 정파성에 눈멀어 일본 폭거마저 편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조선일보는 부당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극복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국면에서 도대체 어느 나라 신문인지 우리 눈을 의심케 하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면서 "일본이 경제보복을 시작한 바로 다음날부터 정파성에 치우쳐 문재인 정부의 '외교 실패 프레임'으로 정치공세에 열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는 "<조선일보>가 '아베(일본 총리) 앞잡이 언론'으로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조선>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보도를 하면 일본(아베)이 받아서 보도하고, 그걸 다시 <조선>이 받아서 보도하면 자유한국당이 그걸 빌미로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일본 정부와 언론이 <조선일보> 보도를 근거로, 한국 정부의 전략물자 유출 문제를 비판하는 일도 벌어졌다. <조선일보>는 지난 5월 17일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 주장을 그대로 받아 '대량 살상 무기로 전용 가능한데... 한국 전략물자 불법수출 3년 새 3배'라고 보도했는데, 일본 정부도 이를 검증 없이 활용했다.

"창간 100년? 독립전쟁 100년 '21세기 한일전' 준비하자"
   
▲ 조선일보 보도에 분노한 시민들 “아베 앞잡이 언론, 조선일보는 폐간하라” 언론·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서울 조선일보사 인근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일본 경제 보복조치와 관련한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정파성에 눈멀어 일본 폭거마저 편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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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운 대표는 "(조선일보 보도가) 아베가 터무니없는 구실로 한국을 공격하는 빌미가 돼 주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아베는 지금 일본을 전쟁가능 국가로 바꾸면서 동아시아 평화 지형을 뒤집으려고 광분하고 있는데 그 밑장을 깔아주는 게 바로 '아베 앞잡이 언론' 조선일보의 작태"라고 비판했다.

같은 언론인인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도 "지금 조선일보 보도 행태를 보면서 과연 언론사로서 정도를 지키고 있는지 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비록 정파적 이해관계가 있더라도 사실을 왜곡하거나 보도를 반복해 마치 사실인 양 (보도해선 안 되는데), <조선>이 그런 보도를 하면 일본 언론이 보도하고, 다시 <조선>이 보도하는 행태를 보면서 과연 국가와 민족을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판단도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일본 억지 옹호하는 조선일보 규탄한다” 80해직언론인협의회, 동아자유헌론수호투쟁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진보연대 등 언론·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 인근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일본 경제 보복조치와 관련한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에 일본의 폭거마저 감싸고 나섰다”라며 “친일언론, 왜곡편파언론, 적폐언론 조선일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규탄하고 있다.
▲ “일본 억지 옹호하는 조선일보 규탄한다”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진보연대 등 언론·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 인근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일본 경제 보복조치와 관련한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에 일본의 폭거마저 감싸고 나섰다”라며 “친일언론, 왜곡편파언론, 적폐언론 조선일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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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은 "<조선일보>를 '(21세기) 조선총독부일보'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면서 "내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100주년을 준비한다는데, 3.1운동 성과로 언론을 만들어놨더니 민중의 핏값을 배신하고 있다"고 따졌다.

방 실장은 "2002년 <조선일보> 민간 법정과 비슷하게 내년에도 기억이 될 만한 선물을 (조선일보에) 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920년 독립전쟁 원년을 선포했고 봉오동·청산리 전투도 내년이 100년인데, 독립전쟁 100년의 해에 조선일보와 함께(조선일보에 맞서) '21세기 한일전'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정연우 민언련 대표도 "며칠 전 (조선일보사) 벽면에 (찍힌) '폐간하라'는 레이저빔이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면서 "지금 행태를 반복한다면 내년 창간 100주년은 잔치가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폐간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엄중하게 경고했다.(관련기사: 조선일보사 외벽에 나타난 큰글씨 '폐간하라' http://omn.kr/1k1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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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인권 분야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