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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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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시민을 위한 한여름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성악과 국악 등을 만날 수 있는 음악제부터 대중가수가 출연하는 열린 콘서트, 영화제, 민속예술공연, 전시회와 체험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진주시에서는 토요일 밤 문화공연(락(樂) In Summer)을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8월 3일 제외)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남강야외무대와 평거야외무대에서 연다.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관하는 '토요일 밤 문화공연'은 2001년 '남가람 추억여행'을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고 있다.

진주시는 "무더운 한여름 밤 남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릴 올해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휴식을 제공해 공연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는 열린 문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7월 20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국악관현악, 국악가요, 초청 가수(박상철) 공연, 27일 평거 야외무대에서 저글링 공연과 아카펠라, 초청가수(윙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8월 10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는 연예협회 공연, 대중가수(박서진), 초청가수(박구윤), 지역가수(4명) 공연이 펼쳐지고, 8월 17일 평거 야외무대에서 홍대버스킹팀과 국악협회 공연, 비보이(카이크루), 초청가수(한담희) 공연이 벌어진다.

8월 9일 오후 7시 30분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는 올해 창사 22주년을 맞은 서경방송이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택림 사회로 조항조, 우연이, 나미애, 진해성, 윤수현, 설하윤 등 트롯가수의 축하무대와 송시현, 조정현 등의 8090 발라드 무대가 함께한다.

8월 23일 오후 8시,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사)한국예총 진주지회 주관으로 제16회 호반음악제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진주시는 "진주 8경 중 하나인 진양호 노을과 바람, 별과 물이 함께할 이번 호반음악제는 진주 출신 음악가를 초청하여 성악, 민요, 대금연주, 클라리넷과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이게 된다"고 했다.

진주성 야외공연장과 촉석루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혹서기인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촉석루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 제12호인 진주검무, 경상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인 한량무, 제12호인 진주포구락무, 제25호인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제27호인 진주오광대, 등 6개 단체의 보유자, 이수자 등 100여 명이 출연하며 매주 2개팀이 90분간 공연을 이어간다

진주시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며 "직접 무구를 착용하거나 악기 연주 방법, 춤사위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무형문화재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라고 했다.

태그:#진주삼천포농악,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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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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