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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수)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멕시코시티가 소외계층 주거지역 청년들의 교육 확대를 위해 설립한 사회혁신센터인 ‘필라레스(PILARES)’를 방문, 이 사업을 주도한 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시티 시장과 양 도시 청년정책 등을 화두로 합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각) 멕시코시티가 소외계층 주거지역 청년들의 교육 확대를 위해 설립한 사회혁신센터인 ‘필라레스(PILARES)’를 방문, 이 사업을 주도한 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시티 시장과 양 도시 청년정책 등을 화두로 합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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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멕시코에 청년수당 등 서울의 청년 정책을 전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0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각)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사회혁신센터 '필라레스(PILARES)' 한 곳을 방문했다.
  
필라레스는 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시티 시장이 교육의 기회가 적은 빈곤층 청년들을 위해 설립한 곳으로, 청년들을 위해 갈등 해소‧심리치료‧폭력 예방 교육, 정원관리‧태양열 히터 설치 교육, 워크숍‧레크레이션 활동 등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쉐인바움 시장은 이곳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가족이 해체돼서 범죄에 빠지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센터를 3~4개월 만에 40여 곳 정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까지 시내 16개 구, 70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총 300개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멕시코시티의 목표다. 쉐인바움 시장은 "멕시코시티의 여러 구청장 협조를 구해서 버려진 토지나 건물을 개보수해서 센터를 만들었다. 오늘 방문한 곳은 구청에서 문화센터를 건설하다가 중단돼 버려진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순 시장도 "도시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서울도 동주민센터, 구민 문화센터에서 이런 기능을 하고 있다. 제가 취임한 후에는 '시민자유대학'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지금 돌봄 서비스가 상당히 부족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여성들이 일자리를 갖지 못한다"며 "필라레스를 둘러보며 우리동네키움센터에 학생뿐 아니라 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쉐임바움 시장에게 "서울에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운전면허 취득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5000명에게 한 달에 50만 원씩 6개월 지원하는 청년수당 제도가 있다"며 "지하철 역세권 주변에 청년 주택을 보급하고 있고 청년들의 창업 준비 공간(무중력지대)도 있다. 아예 청년자치정부를 만들어서 청년들이 공무원이 돼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이어 멕시코시티 중앙에 자리 잡은 '소칼로 광장(Zocalo Square)'을 방문했다. 세계에서 2번째로 넓은 광장으로 알려진 소칼로 광장(5만6천㎡)의 구조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흡사한 점이 많다. 광장 주변에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대통령궁 등 역사적인 건축물과 공공시설이 자리 잡고 있고, 주변에는 레스토랑 등 상권이 활성화 돼 있다.
  
서울시는 "2021년까지 '광화문 대역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박 시장이 '소칼로 광장' 사례를 통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정치‧경제‧문화 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주변의 신구 건축 환경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 ▲역사문화를 보존하면서 광장을 중심으로 한 공간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 ▲광장문화를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도시마다 문제 해결 방법은 다르지만 시민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는 언제나 옳다"며 "교육 서비스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혁신센터인 '필라레스', 시민정치의 대표공간인 '소칼로 광장'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멕시코시티 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혈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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