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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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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재보강 : 30일 낮 12시 50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DMZ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 11시 14분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하기 전 모두발언에서 "저는 한국의 DMZ를 오랫동안 방문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오늘 DMZ를 방문하게 될텐데 거기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라며 "김정은 위원장도 (저를) 만나고 싶어하고, 나도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어한다"라고 말해 북측으로부터 만남 의사를 확인했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문제, 경호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고, 한국과 북측, 미국 측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는데 이는 북미나 남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남북-북미 간 실무적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 위원장과 사이가 굉장히 좋다"라며 "내가 처음 대통령이 됐을 때부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여전한 신뢰를 나타냈다.

트럼프 "한반도가 예전보다 훨씬 안정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 미국 행정부는 한국측뿐만 아니라 북측과도 별로 관계가 좋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새로운 행정부에서 계속 남북한 관계를 점점 더 좋게 진전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계, 북한과의 관계가 2년 전에 비해서 훨씬 더 좋은 위치에 있다라는 것을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다"라며 "2년 반 전에 한반도는 지금보다 훨씬 더 위험한 곳이었지만 그 이후에 상당히 많은 진전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에서는 '그동안 뭐가 진전됐냐?'고 반문하기도 하는데 분명한 것은 한반도가 확실하게 예전보다 훨씬 안정됐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 왔을 때에는 전쟁의 사이렌이라든지 전쟁의 위험이 많았고,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다"라며 "하지만 이제 상당히 다른 곳이 되었다, 북한뿐만 아니라 한반도가 훨씬 더 안전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안전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나는 이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2년 반보다는 지금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자신감있게 얘기할 수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관계는 군사뿐만 아니라 평화의 문제에서, 무역의 문제에서 상당히 많은 진전을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훨씬 더 좋은 나라, 한미관계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트럼프-김정은, 군사분계선에서 악수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모두발언에 나섰던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제안한 'DMZ 만남'을 염두에 두고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큰 희망을 줬고, 특히 한국 국민에게 많은 희망을 줬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한다면 그 모습만으로도 아주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프로세스에서도 아주 큰 이정표를 세우기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나도 오늘 동행할 것이지만 대화의 중심은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에서 큰 진전과 좋은 결실을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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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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