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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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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올해 생활형체육시설(SOC) 사업에 사상 최대 국비 670억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생활체육시설 건립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5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은 올해 3월 문체부의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른 잔여 사업량으로, 지난 6월 사업을 공모해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 26일 전국 30개소의 사업이 최종 확정되었다.

전국의 사업 선정지역을 살펴보면, 경기 9개소(30%), 경남 5개소(16%) 순이다. 경남은 인구(전국 6.5%) 등 지역여건을 고려할 때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추가 공모 선정으로 올해 경남도는 생활형 체육시설 사업에 국비 총 670억원을 확보했다. 국민체육진흥기금 436억원(23개소)과 균특회계 지원사업 234억원(50개소)이다.

이는 역대 최대의 성과로, 지난해 확보한 280억원에 비해 240%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선정된 진주 남가람 다목적테니스장 등 5개 사업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09억원(국비 50, 지방비 59)를 투입해 다목적체육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문체부의 사업 선정 기준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시군과 소통해 사업선정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며 "사업 신청 이후부터는 매주 문체부를 방문해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민선 7기 '생활 속에 함께 누리는 체육기반 확충 사업'은 도민 건강증진과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여가수요 충족은 물론, 지역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류 국장은 "앞으로도 경남의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경상남도, #생활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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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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