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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월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 등과 함께 들어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월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 등과 함께 들어서고 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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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5일 창원에서 열린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허성무 창원시장은 "문 대통령께서 기념사에서 16번이나 창원시를 언급했다"며 환경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자고 했다.

허 시장은 6월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환경의 날에 대통령님이 오셔서 기념사도 하시고 행사를 했는데, 대통령님 기념사 중에서 여러 가지 정책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그 정책에 대한 내용들을 우리 시가 철저하게 받아서 잘 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했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와 '수소버스 보급확대'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

허 시장은 "여러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어서, 창원시가 시범 모범도시로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 잘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미세먼지 정책과 관련해, 허 시장은 "미세먼지 관련해서 살수차 확보하기로 했는데 국회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잘해서 선도적으로 잘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허 시장은 "수소 특화산업 중에 충전소 부품 국산화, 수소에너지 생산기지 구축, 연료전지 발전소 설치 등 여러 사업들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해당 부서에서 잘 받아주고 우리가 스스로 잘 검증도 하고 해서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어쨌든 문 대통령께서 기념사에서 16번이나 우리 창원시를 언급을 했다"며 "그만큼 창원시에 많은 관심도 보여주셨고, 창원시에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앞에서 저한테 개인적인 보고 중에 당부가 창원시에서 꼭 성과를 내서 그것이 국가적으로 확산되고 국가적인 성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있었다"고 했다.

허성무 시장은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신 만큼 우리도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좀 다해주시면 좋겠다"며 "특별히 환경의 날 행사를 위해서 여러 부서 직원들이 고생을 했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이후 수소버스 개통식과 국내 최초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방문했다.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는 지난 4월 공사를 착공해 2개월만에 구축했고, 핵심부품 국산화율도 60%이상이다. 전국 35개의 수소충전소 중 31개소가 창원기업 제품으로 만들어져 창원기업의 수소충전소 제조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태그:#문재인, #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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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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