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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에 입장료 폐지를 계기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구례 천은사에 또 하나의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천은사의 중심 법당인 극락보전이 5월 29일 보물 제202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보물 제2024호
▲ 천은사 극락보전 보물 제2024호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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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4년(영조 50년)에 혜암 선사가 중창하면서 세워진 극락보전은 중생들의 극락왕생을 인도하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셔진 법당입니다. 내부 단청을 분석한 결과 19세기 이전의 천연안료가 그대로 남아있고 보존상태도 양호해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19세기 이전의 천연안료가 남아있는 천정
▲ 극락보전 천정 19세기 이전의 천연안료가 남아있는 천정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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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극락보전의 내부에는 보물 제924호 아미타 후불탱화와 보물 제1888호 삼장보살도가 있는데요. 최근 모 방송사 촬영팀에 공개된 보물 제1546호 금동불감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물 제보물 제924호
▲ 극락보전 아미타 후불탱화 보물 제보물 제9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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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888호
▲ 극락보전 삼장보살도 보물 제18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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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546호
▲ 천은사 금동불감 보물 제15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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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법회나 의식 때 열어서 볼 수 있었던 이 금동불감은 삼신불과 삼세불이 융합되어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전해집니다. 금동불감을 비롯해 일반인은 볼 수 없었던 보물들도 수장고가 신축되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집니다.
 
연둣빛 신록과 천은저수지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누각
▲ 천은사 수홍루 연둣빛 신록과 천은저수지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누각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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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교 이광사의 글씨
▲ 천은사 일주문 현판 원교 이광사의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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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천은사는 6점의 국가지정문화재 이외에도 보물급 풍경을 자랑하는 수홍루,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알파피넨 성분이 풍부한 소나무 숲길, 조선시대 명필가인 원교 이광사가 쓴 일주문 현판과 창암 이삼만의 쓴 보제루 현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을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구례 #천은사 #천은사극락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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