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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머르기트섬에 위치한 한국-헝가리 합동 대책본부를 찾아 신속대응팀 대원들을 격려한 뒤 설명을 듣고 있다. 2019.6.1
▲ 신속대응팀 방문한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머르기트섬에 위치한 한국-헝가리 합동 대책본부를 찾아 신속대응팀 대원들을 격려한 뒤 설명을 듣고 있다. 2019.6.1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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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샨도르 핀테르 내무부 장관이 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 "실종자 수색과 사고원인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핀테르 장관은 지난달 31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이번 사고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피해자 가족에 대한 위로를 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진 장관은 답신을 통해 한국 긴급구조대 활동 지원과 사망자 수습 및 시신운구 등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현지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부 장관과 긴급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데 이어 핀테르 내무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국 측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현재 정부가 사고 대응을 위해 부다페스트로 파견한 신속대응팀과 긴급구조대는 모두 49명으로, 이들은 현지에서 실종자 수색 및 구조, 가족지원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에 따라 사고대응 인원을 증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구조자 및 실종자 가족에 대한 현지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관련 전문가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태그:#헝가리 유람선 사고, #강경화, #진영, #샨도르 핀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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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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