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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운상가 보행데크 3층에 '세운부품도서관'을 조성해 3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 을지로와 세운상가 일대의 각종 부품과 재료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서울시가 세운상가 보행데크 3층에 "세운부품도서관"을 조성해 3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 을지로와 세운상가 일대의 각종 부품과 재료를 편하게 볼 수 있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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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운상가에서 제작된 기계와 부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을 개장한다.

세운상가 보행데크 3층에 조성되는 전시장은 '세운부품도서관'으로 명명됐다.

'세운부품도서관'은 세운상가 일대에서 제작된 대표 제품들을 볼 수 있는 세션1과 세운상가와 을지로, 청계천에서 직접 구한 200여 종의 부품과 180여개 재료를 모은 세션2로 나뉘어져있다.

게임기 부품업체 삼덕사가 스트리트파이터 세계 랭킹 1위(아이디 '인생은 잠입')와 공동 개발한 조이스틱 SDL-301, 1977년 설립된 홍인전자가 개발한 라디오키트, 47년 경력의 기술장인 류재용씨가 만든 진공관 앰프 등을 섹션1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다시세운시민협의회, 세운 마이스터기술장인, 세운메이커스큐브 입주자, 세운협업지원센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행사를 열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전시회가 을지로 그리고 청계천일대의 제조업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많은 시민들이 좀 더 도심제조산업에 대해서 쉽게 접근하고 기술자들이 모여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세운상가, #세운부품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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