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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교통공사 통합 2주년 기념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 박원순 시장 30일 서울교통공사 통합 2주년 기념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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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교통공사 통합 2주년을 맞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박원순 시장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통합 2주년 기념식'에서 영상 축사를 했다.

박 시장은 "서울지하철에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철도기술이 확고히 추진되고 있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 1만 7000여명의 공사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고난 그리고 통합 이후 김태호 사장님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힘들었겠지만 노사 모두가 이루어낸 비전들이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의 경쟁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매일 실어 나르는,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움직이는 서울교통공사의 활약을 기대하겠다, 통합 2주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공사통합 2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통합 2주년을 맞아 직원 간에 화학적 통합을 이루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난 구의역 사고를 생각하면 시민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이 되새겨진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통합 2주년을 맞아 '인권경영'을 선포했다
▲ 인권경영 선포 서울교통공사 통합 2주년을 맞아 "인권경영"을 선포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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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범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 '인권경영' 선언 선포식도 열렸다. 선언문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경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합 2주년 성과와 미래'에 대한 비전도 제시됐다. 우수 모범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19년 또타 어워드(AWARDS)' 시상식과 팝페라 가수 최은석-윤지인 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7년 5월 31일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을 통합해 2주년을 맞았다.
 

태그:#서울교통공사 통합 2주년, #박원순 시장 축사, #인권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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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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