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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공사 주요사업지구를 방문해 안전점검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자료사진)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공사 주요사업지구를 방문해 안전점검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자료사진)
ⓒ 경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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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추진 중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내 주거단지가 7일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포함됐다. 수도권의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경기도시공사의 역할이 커진 셈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024년까지 2조 4천여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원 244만㎡(74만 평)에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지구로 추진되는 광명 주거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9009억 원을 투입해 테크노밸리 배후인 광명시 학온동 일원 약 68만㎡ 부지에 약 4800호를 공급한다. 2020년 착공, 2024년 사업 완료가 목표다.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위치도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위치도
ⓒ 경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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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은 인덕원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을 통해 대중교통 체계 개선, 도시지원시설 공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민 주거 안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2023년까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에 약 2000억 원을 투입, 2021년 실시계획 인가 및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약 800호의 공동주택 등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3차 발표로 3기 신도시 전체 30만 호 중 경기도에만 24만 호의 공급계획이 세워졌다"며, "주택시장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3차 신규택지 발표에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및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외에도 안산 장상 및 용인 구성역 지구의 사업시행자로 결정됐다.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 경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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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토부의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따라 경기도에만 면적 1881만㎡에 10만호(서울 1만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공급될 전체 11만 호 가운데 330만㎡ 이상의 신도시는 고양, 부천 두 곳에 5만8000호이며, 중소규모는 26곳에 5만2000호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 2차 발표를 통해 수도권 30만 호 주택 중 19만 호에 대한 공급계획을 공개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주택 30만 호 공급 계획은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교통, 일자리, 육아, 환경 등의 대책을 모색하며 정주 요건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보다 진일보한 대책"이라며 "사업 초기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공사도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이헌욱겨기도시공사사장, #경기도시공사, #제3차신규택지추진계획, #고양부천3기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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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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