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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패스트트랙 저지에 나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 본청 사개특위 회의장 앞에서 스크럼을 짜고 바닥에 두러누워 "헌법수호"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스크럼짜고 드러누운 자유한국당 26일 오후 패스트트랙 저지에 나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 본청 사개특위 회의장 앞에서 스크럼을 짜고 바닥에 두러누워 "헌법수호"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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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임형섭 기자) 자유한국당 정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일주일 만에 30만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29일 오전 국민청원 게시판 접속자가 급증하며 청와대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해당 청원은 지난 22일 게시된 것으로, 청원인은 "한국당은 걸핏하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입법 발목잡기를 한다"며 "이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판례도 있다. 정부에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해달라"라고 요청했다.

특히 최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격해지면서 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당 청원에 참여하는 인원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날 오후 10시까지 22만4천여명이었던 참여 인원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30만8천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참여 인원이 9시간 만에 약 8만4천명 가량 급증한 셈이다.

이처럼 접속자가 몰리며 오전 10시 현재 국민청원 게시판은 접근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트래픽이 폭주해 사이트가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도 '청와대 국민청원'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한국당해산, #한국당, #자유한국당,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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