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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4일 오후 2시 40분]

경남 창원에서 18살 남성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74살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마산중부경찰서와 창원시에 따르면, 4월 24일 오전 9시 10분경 마산합포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의한 사망하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6층 복도에서 할머니 ㄱ(74)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있어 경찰이 출동했다. ㄱ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라 여러 군데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ㄴ(18)씨를 피의자로 붙잡았다. ㄴ씨는 아파트 위층 거주 피해자를 6층 엘리베이트 옆에서 집에 있던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마산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왜 그랬는지 아직 모르고 수사를 해봐야 한다"며 "정신 이상 여부도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고, 피의자가 과거 정신적 문제로 병원 치료 사실이 있다는 가족의 진술로 병원을 상대로 병력 확인 중이다"고 했다.
 
경찰.
 경찰.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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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마산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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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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