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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도 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하고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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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세월호 참사 5주기(16일)를 앞둔 주말인 14일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당시 사건을 기억하기 위한 노란색 세월호 깃발이 경기도청 앞에 걸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자신의 SNS에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경기도청사에 게양된 세월호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재명 지사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며 "도청 국기 게양대에 걸린 세월호기를 보며 그날의 약속을 다시 되새겨본다"고 적었다. 이 지사는 이어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의 약속,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4년 5월 1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성남시청사에 세월호기를 처음 게양했다. 이후 세월호기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올림픽기로 교체되기까지 3년 9개월간 시청사에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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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도 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하고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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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새롭게 세월호기를 제작, 지난 14일 경기도청사에 게양했으며, 북부청사는 15일 오후 게양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4월 말까지 세월호기를 게양하며 추모의 뜻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후 사고의 실종자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벌어졌다. 시민들은 직접 노란 리본을 매거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 이미지로 교체하는 등의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의 구호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