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동에 있는 재래시장인 묵호 중앙시장에 12일 '문화가 있는 야시장'이 개장했다.
동해 묵호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식 판매대 20여 개소와 플리마켓 20여 개소를 운영한다.
또 시가 사전 접수 과정을 거쳐 청년 중심으로 구성한 이동식 판매대에서는 스테이크, 오징어순대, 오징어 떡복이, 대패 야채말이, 스테이크 샐러드, 대새롤, 가리비 콘치즈 등 색다른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역사 속 묵호 지역을 표현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설물과 예술 작품도 조성했다.
한편, 동해시는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이용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활성화해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