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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의 방명록을 보고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의 방명록을 보고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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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12일 오전 5시 55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에 '시기상조론'을 내놓았다.

12일 오전(한국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간 단독회담에 들어가기 직전 기자들로부터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얼마나 지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이 적절한 시기는 아니지만 적절한 시기에 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한국과 일본,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많은 나라들이 (북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정상회담에서는 대북제재 유지-완화문제를 논의할 것임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제재 유지-완화문제는) 오늘 우리 회담의 주요 주제가 될 것이다"라며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자들이 '남북간 경제협력과 관련해 남북이 자유롭게 경제교류를 하도록 해줄 수 있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식량 등 인도주의적 사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그것(남북간 경제협력은)은 비핵화의 측면에서 논의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는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마무리되기 전에는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경제협력이 쉽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나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로부터 "3차 북미정상회담이나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것은 일어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다만 "그것은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야 하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라고 '조건'을 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빠르게 진행될 수는 없다"라며 "빠르게 진행되면 적절한 거래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과 최근 통화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나는 그것에 답변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제안할 것으로 알려진 '포괄적 비핵화 합의 뒤 단계적 보상'과 관련해서는 "그 거래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라며 "더 작은 거래가 있을 수 있다, 조각을 내서 한걸음 한걸음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큰 거래를 얘기하고 있다"라며 "그 큰 거래는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한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한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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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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