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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지난해 열렸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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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오는 28일 오전10시부터 강원도 원주 따뚜공연장 앞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원주시와 북부지방산림청이 공동 주최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 나무를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원주시 관계자는 "탄소흡수원인 수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어린 나무를 배부함으로써 식목일 나무심기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준비한 수목은 1만3천700본이다. 원주시는 매실나무, 대추나무, 미니사과 등 3종 4천200본, 북부지방산림청은 살구나무, 자두나무, 아로니아, 미나사과 등 4종 4천 본을 준비했다. 또한 원주시산림조합에서 다육식물 1천본, 원주시조경협의회에서 초화류 4천500본을 후원한다.

나무는 선착순으로 1인당 10본씩 배부한다. 1천370명이 나무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행사 당일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나갔다가는 나무를 못 받을 수도 있다. 행사에서는 등산문화 캠페인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올바른 나무심기 방법을 설명한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지난 2009년 시작돼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9만여 본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문의: 737-3641(공원녹지과)

한편 원주시는 오는 4월 5일 오전10시30분부터 문막읍 동화마을수목원에서 제74회 식목일 행사를 진행한다. 원주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공무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가해 2㏊에 진달래 6천500본을 심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원주투데이>에 실린 글입니다.


태그:#나무, #원주, #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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