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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여성위원회 발대식 21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신자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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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파을 여성위원회 발대식이 21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신자 여성위원장, 최재성 국회의원, 이성자 송파구의회 의장과 홍성룡, 권영희 이태성 서울시의원 그리고 송기봉, 박성희, 정명숙, 김호재, 김장환 송파구의원,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김성옥고문과 19대 특위위원 등 내빈을 비롯해 당원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막혀있던 유리천장이 뚫리고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이 땅의 변화는 여성이 당당해지는 것이고 그 길에 당당한 송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재성 국회의원(송파을 지역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송파구는 서울에서도 특별한 곳으로 변화와 역동성의 중심에 있는 곳이다. 이런 송파에서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또 새롭게 시도하는 더센(The SEN: The Songpa Expanded Network)아카데미를 통해 여성은 물론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영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송파을 여성위원회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서울시당은 송파에서 여성위원회가 잘 뿌리내리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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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정책 토크쇼 이신자 여성위원회 위원장과 최재성 국회의원(송파을 지역위원장)이 함께 여성정책 관련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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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발대식 후에는 여성정책에 관한 토크쇼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성의 정치참여를 늘릴 수 있는 방안', '지역위원회 활동을 당원이 아닌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방안', '당헌에 명시돼 있는 여성 후보자 30% 이상을 권고사항이 아닌 법적조치사항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토론이 있었다.

또 '지역위원회에서부터 상설위원장이나 동협위원장 등을 임명할 때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과 '직장 여성들의 열악한 환경을 배려한 복지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